2026.10.02.
이영훈목사의 절대긍정TV의지하던 모든 것이 사라졌을 때
본문 야훼께서 이르시되 나의 종 이사야가 삼 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며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징조와 예표가 되었느니라 이와 같이 애굽의 포로와 구스의 사로잡힌 자가 앗수르 왕에게 끌려갈 때에 젊은 자나 늙은 자가 다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볼기까지 드러내어 애굽의 수치를 보이리니 그들이 바라던 구스와 자랑하던 애굽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놀라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이사야 20:3-5 )
주전 8세기, 거대한 제국 앗수르가 가나안 땅으로 침략해 들어와 남유다를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남유다의 지도자들은 애굽과 구스라는 또 다른 강대국을 의지해 침공을 막아보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는 이사야의 상징적인 행위를 통해 애굽과 구스 역시 앗수르에게 무너질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결국 남유다가 의지하던 강대국들은 패배했고, 하나님은 남유다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마침내 주전 701년, 히스기야왕 시대에 남유다는 하나님께 매달림으로 앗수르의 거대한 군대를 물리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의지할 모든 것이 사라지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게 되었을 때 위대한 승리가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 역시 인생의 큰 위기를 맞을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붙들던 수많은 것들이 무력해지고, 홀로 남아 아무것도 의지할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이 오히려 은혜의 기회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무릎 꿇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의지하던 모든 것이 사라지고 기도밖에 할 수 없는 그때가 바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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