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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QT 365

2026.08.09.

이영훈목사의 절대긍정TV

시온의 대로

본문 만군의 야훼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야훼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편 84:1-7 )

어떤 분이 제게 오래된 영상 하나를 보내주셨습니다. 1980년대 한국을 찾은 일본 특파원이 촬영한 영상이었는데, 그 장면은 제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주일 아침, 그 특파원은 마포대교를 건너던 중 낯선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발걸음을 옮기며 여의도로 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호기심이 생긴 그는 차에서 내려 물었습니다.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돌아온 대답은 짧고도 힘찼습니다. “교회 갑니다.” 화면 속에는 연세 드신 어르신이 청년처럼 힘 있게 걷고 있었으며, 단정히 차려입은 가족들이 바쁘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포대기에 아기를 업고 한 손에 자녀의 손을 꼭 잡은 어머니도 보였습니다. 아직 넉넉하지 않던 1980년대, 주님의 전인 교회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간절함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오늘 시편은 절기를 맞아 예루살렘을 향해 걸어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노래입니다. 그 순례의 길은 고단했지만,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가는 길이었기에 오히려 복된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성전을 향하는 길을 “시온의 대로”라고 불렀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힘겨운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있고 예배를 간절히 사모한다면, 우리 인생길 또한 시온의 대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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