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3.
이영훈목사의 절대긍정TV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본문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다니엘 6:22)
2015년 11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근처 프리모르스키 사파리 공원에서 사납기로 유명한 시베리아 호랑이와 염소가 같은 우리에서 한 달 넘게 동거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 염소는 원래 호랑이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졌습니다. 그런데 염소가 ‘난 이제 죽었구나!’ 하고 포기한 것이 아니라 호랑이에게 뿔을 세우고 강하게 저항했습니다. 그러자 그 후로 염소는 우리 안에서 마음껏 돌아다니고 심지어 호랑이를 따라다녀도 호랑이가 염소를 잡아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동물원 측은 호랑이도 굴복시킨 용맹한 염소라 하여 몽골의 정복자 ‘티무르’라는 이름을 염소에게 붙여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위급한 경우를 당하더라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다니엘이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조금도 해를 당하지 않았습니다. 사자 굴 속에서 그는 마음을 굳게 하여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이 그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사자의 입을 봉하셨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두려워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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