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QT 365

2023.05.28.

이영훈목사의 절대긍정TV

성령의 사람(성령강림주일)

본문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요한복음 16:13-14)

설대위 선교사님은 1954년 미국 남장로교 소속 의료 선교사로 ‘전주예수병원’에 파송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6·25 전쟁의 폐허 속에 배고픔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의 참혹한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그는 아내 메리 선교사와 함께 당시 다가동 언덕 위에 작은 진료소를 설치하고 몰려드는 환자를 치료하기 시작했습니다. 폭발물로 인한 환자, 전쟁고아와 전염병 환자들을 치료하느라 때론 밤새워 진료하면서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설대위 선교사님은 한국 농촌과 지방의 열악한 사회복지와 의료 사업에 헌신하며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렸습니다. 사람들의 육신과 영혼을 구하는 일이야말로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진리임을 확신하며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나타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를 아직까지도 ‘진정한 성령의 사람’이라고 기억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삶에 대해 말씀합니다. 진리의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어떠한 삶이 진리를 따라 사는 삶인지 깨닫게 하시고 나아가 진리이신 예수님을 닮아가게 합니다. 오늘은 거룩한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여러분 모두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삶을 사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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