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On-Air
  • Loading...

감사QT 365

2025.07.19.

이영훈목사의 절대긍정TV

오직 은혜로

본문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마태복음 26:74-75)

베드로는 “주님과 함께 죽을지라도 결코 주님을 모른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자신있게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 고백은 불과 몇 시간 만에 무너졌습니다. 예수님이 심문당할 때 그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고, 닭 우는 소리를 듣고는 밖으로 뛰쳐나가 심히 통곡했습니다. 베드로의 눈물은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인지 깨닫고 흘린 참회의 눈물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은 보지 못한 채, 그럴듯한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진짜 모습은 십자가 앞에 설 때 비로소 드러납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 볼 때 우리는 우리의 어리석음과 연약함을 온전히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통렬히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나를 발견해야 합니다. 연약한 베드로를 변화시켜 위대한 사도로 사용하신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새롭게 할 것입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