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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QT 365

2026.03.29.

이영훈목사의 절대긍정TV

팬인가 제자인가

본문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마태복음 21:6-9)

카일 아이들먼 목사는 그의 책 『팬인가, 제자인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팬은 ‘와서 환호하다가 사라져버리는 사람’이며 제자는 ‘와서 죽고 섬기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세상과 그분 사이에서 끊임없이 저울질하는 반쪽짜리 신앙에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주님이 살펴보시는 것은 신앙의 연수보다는 헌신의 깊이일 것입니다. 참된 제자는 말씀에 즉시 순종하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기꺼이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무리는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보고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며 열렬히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며칠 뒤에는 돌변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그들의 환호는 감정에 이끌린 일시적인 열광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팬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며 끝까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제자인가요? 아니면 기분 좋을 때만 찬양하고 순종하는 척하고, 고난 앞에서는 도망쳐 버리는 팬인가요? 믿음은 감정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오늘은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종려주일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결단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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