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1.
이영훈목사의 절대긍정TV주어진 사명에 집중하는 삶
본문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요한복음 6:11-15)
존 스토트 목사는 20세기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깊이 있는 지성과 따뜻한 공감을 담은 설교로 많은 이들을 복음으로 이끌었습니다. 그 영향력과 명성이 워낙 커서, 영국 성공회와 여러 신학교, 저명한 기독교 단체들은 그를 주교나 지도자로 세우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스토트는 그 모든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자신은 제도적 권위자가 아니라, 말씀을 전하는 설교와 저술에 헌신해야 할 사역자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29세에 런던 올소울스교회에 부임한 후, 2011년 90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까지 평생 그곳에서 한결같이 말씀 사역에 전념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군중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려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기대를 뿌리치고 홀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인류 구원의 사명을 완성하셨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주님이 맡기신 사명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만일 그것이 더 큰 명예나 지위, 혹은 많은 대가가 주어지는 자리라면, 그 유혹은 더욱 강렬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맡기신 길에 충실히 서는 삶이야말로 세상에서 얻는 그 어떤 자리보다 값지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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