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이영훈목사의 절대긍정TV누구를 위한 것인가?
본문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칠십 년 동안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 (스가랴 7:5-6)
벧엘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것을 애도하며 매년 5월마다 대대적인 금식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되는 시점에서 그들은 이러한 금식을 지속할 필요가 있는지 하나님께 질문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해왔던 금식이 사실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금식의 지속 여부를 물었지만, 하나님은 금식의 동기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처음에는 좋은 동기에서 시작했던 일도 점차 형식적인 종교 행위로, 심지어 자신들의 거룩함을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변질될 수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행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그 동기가 하나님을 향해야 합니다. 나의 헌신과 수고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내가 드리는 예배와 찬양과 기도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무엇을 하든 오직 주님만을 위해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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