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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QT 365

2026.03.30.

이영훈목사의 절대긍정TV

섬김의 본

본문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한복음 13:12-15)

사무엘 로건 브렝글은 미국 감리교의 유망한 젊은 목사였습니다. 여러 대형 교회로부터 목회 제의를 받았지만, 그는 구세군 창시자 윌리엄 부스의 사역에 큰 감명을 받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영국으로 건너갔습니다. 구세군사관학교에 입학한 그에게 부스가 맡긴 첫 임무는 구두 닦기였습니다. 생도들의 흙투성이 구두를 마지못해 닦던 브렝글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고작 구두나 닦으려고 3천 마일이나 떨어진 이 먼 곳까지 온 건가?’ 그는 낙심하던 중에 한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거칠고 더러운 발을 씻기기 위해 허리를 굽히시는 장면이었습니다. 그는 불평하던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이후 브렝글은 기꺼이 동료들의 구두를 닦으며 모든 일에 겸손히 임했고, 훗날 구세군 최초의 미국인 사령관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제자들의 발을 하나하나 씻기셨습니다. 그중에는 예수님을 배신할 유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섬김에는 어떠한 조건도 차별도 없으며 오직 사랑과 은혜로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을 닮고 싶다고 고백하는 우리가 가장 먼저 닮아야 할 모습은 바로 이 섬김의 자세가 아닐까요? 고난주간을 보내며, 주님이 보여주신 섬김의 본을 따라 낮은 자리에서 사랑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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