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2.
이영훈목사의 절대긍정TV나의 자리를 지키는 것
본문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야훼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야훼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 (출애굽기 33:9-11 )
한 기자가 미국의 저명한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에게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악기는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번스타인은 잠시 생각한 뒤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두 번째 바이올린입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지만,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킬 때 오케스트라의 진짜 조화가 완성됩니다.” 이렇듯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실 때도 각자에게 주시는 자리가 있습니다. 비록 그 자리가 남에게 주목받지 못하고 보잘것없이 느껴지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를 묵묵히 지켜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모세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장면입니다.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내려오고 하나님은 모세와 친구처럼 대면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장면에서 모세와 함께 등장하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여호수아입니다. 모세의 수종자였던 여호수아는 모세가 회막에 나아갈 때 그곳에 함께 있었고, 모세가 진으로 돌아왔을 때도 여전히 회막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회막을 사모하며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켰고, 이러한 모습이 훗날 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는 데 밑거름이 된 것입니다.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를 소중히 여기며 그 자리를 지키는 것에서 믿음의 여정은 시작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