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QT 365

2024.05.08.

이영훈목사의 절대긍정TV

영적 책임감

본문 아하스 왕이 앗수르의 왕 디글랏 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제단을 보고 아하스 왕이 그 제단의 모든 구조와 제도의 양식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더니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보낸 대로 모두 행하여 제사장 우리야가 제단을 만든지라 (열왕기하 16:10-11)

남유다의 아하스왕은 앗수르의 왕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그곳에 있는 왕의 제단을 보고 그 구조와 모양을 그려서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내어 제작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도 전에 왕의 지시대로 단의 제작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는 남유다의 영적 지도자이며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 잘못된 지시를 내린 왕을 책망하기는커녕, 왕과 마찬가지로 타락의 길을 걸었음을 의미합니다. 당시 제사장은 선지자와 더불어 야훼 신앙을 사수하는 최후의 보루였습니다. 그런데 왕은 물론 제사장마저 타락함으로써 남유다는 결국 멸망의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왕 같은 제사장 된 우리에게도 신앙을 사수해야 할 영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죄악과 음행이 가득한 이 세상 풍조에 맞서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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