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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QT 365

2026.04.20.

이영훈목사의 절대긍정TV

우리의 자랑

본문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누가 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고린도후서 11:24-29 )

기독교 공인 이후 12년이 지난 325년, 로마제국 전역에 흩어져 있던 주교들이 니케아에 모여 교회의 교리를 통일하기 위한 공의회를 열었습니다. 이제는 황제의 지원을 등에 업고 로마제국 안에서 큰 영향력을 지니게 된 교회의 지도자들이었지만, 그들의 모습은 화려함이나 위엄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바울’이라는 이름의 주교는 달군 쇠에 손이 그을리는 고문을 당해 두 손이 마비된 상태였고, 이집트에서 온 파프누티우스 주교는 한쪽 눈을 잃고 무릎이 부서져 걷는 것조차 힘겨운 모습이었습니다. 포타몬 주교 역시 한쪽 눈이 뽑힌 채로 공의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들 외에도 공의회에 모인 이들 가운데 몸이 성한 사람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들은 기독교가 공인되기까지 숱한 박해를 견뎌내며, 생명을 다해 교회를 지켜낸 믿음의 거인들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자신의 지식이나 인맥 그리고 성공적인 사역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고난당한 것을 자랑합니다. 그에게 있어 가장 큰 자랑은 예수님과 교회를 위해 헌신하다 상처 입은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고난은 그가 얼마나 예수님과 교회를 사랑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였습니다. 바울과 교회의 선진들처럼, 우리의 자랑도 예수님과 그분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함으로 인해 생긴 고난의 흔적이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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